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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36.5] 여행을 떠나자! 성수동이 키운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울창한 숲으로! - 매거진36.5

by 관리자 posted Jun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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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블로그
링크 https://blog.naver.com/se365company/221135928945
 

[매거진36.5] 여행을 떠나자! 성수동이 키운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울창한 숲으로!

 
프로파일 se365company ・ 2017. 11. 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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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조성 과정부터 함께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컸다.
마찬가지로 서울숲 옆 성수동 골목도 사회적 경제 선구자들의 노력으로
어느덧 울창한 숲을 이루며 달콤한 열매를 맺고 있다.
마을의 일상과 사회적 경제의 볼거리가 골목 구석구석 넘쳐나는 곳
성수동 사회적 경제 둘레길에서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Seongsudong Rising! 지역 명물로 떠오른 성수동
서울 성동구 성수동은 2005년에 개장한 서울숲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서울숲이 유명했을 뿐 동네 자체는 서울숲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성수동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골목골목에 소규모 공장이 들어서 있던 서울의 대표적인 준공업지역. 그런데 최근 3~4년 사이에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이 이곳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렴한 임대료와 교통 편리성, 숲세권이라는 메리트 때문이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작품을 모티브로 디자인 상품을 제작하는 ‘마리몬드’, 시골 농민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한식집 ‘소녀방앗간’ 등의 사회적 경제 기업들, 그리고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자라미’와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주)위누’ 등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등이 속속 자리를 잡더니 어느덧 ‘성수동 소셜벤처 밸리’가 형성됐다. 

이곳 소셜벤처 밸리에는 무려 170여 개의 사회적 경제 기업들과 1,400여 명의 청년혁신가들이 모여 있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성동구청 내 소셜벤처팀이 신설되기도 했다. 게다가 전국 최초로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고 하니, 이곳 성수동은 
그 자체로 사회적 경제의 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자생적으로 발전한 성수동 사회적 경제 생태계는 도시재생의 훌륭한 단초를 제공하며 지역 명물로 떠올랐고, 다양한 통로를 통해 외지인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성동구청에서 운영하는 ‘재생도시 성수! 스토리여행’이다. 이 프로그램은 ‘체험과 이야기가 있는 골목여행(4코스)’과 ‘가치 놀자! 공정여행(2코스)’ 두 가지 종류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5코스인 ‘성수동 사회적 경제 둘레길’이 성수동표 사회적 경제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특화돼 있다.

성동구 공정여행 '성수동 사회적 경제 둘레길'
20인의 여행자들과 함께한 반나절의 여행 그리고 즐거운 수다

다람쥐, 피터팬, 환타, 소소, 수달, 대구가시나 성수동에 오다
늦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9월의 어느 좋은 날. 서울숲 방문자센터에 여행자(참여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성수동 사회적 경제 둘레길’ 여행은 ‘여행자가 지역을 배우고 이해하다’라는 큰 주제로 진행되는 마을 여행의 일환이다. 이번 여행의 안내와 해설을 맡은 성동구공정여행사업단 백영화 대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행자 20명이 모두 모이자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여행자는 각자 재미난 별명을 적은 이름표 스티커를 가슴에 붙이고 자신을 소개한 후, 두 명씩 짝을 지었다.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반나절이라는 짧은 여행시간을 동료들과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주최 측의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자들은 서로의 별명을 부르며 화기애애하게 성수동 정착자들을 찾아 나섰다.
 

1. 우리가 수고로운 만큼 지구가 건강해진다
 

탁 트인 서울숲을 벗어나자마자 성수동의 아기자기한 골목길이 모습을 드러냈다. 성동구는 서울시 지자체 중에서도 유독 평지가 많은 지역이라고 한다. 그래서 걷기 편했고, 담벼락에 새겨진 앙증맞은 벽화며 화단과 나무, 감각적으로 리모델링된 건물 등이 시선을 끌었다. 여행자들이 처음 방문한 ‘더피커(the picker)ʼ 역시 주택을 깔끔하게 개조한 모습이었다.

 
 

‘수확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더피커는 ‘포장폐기물 제로 스토어’를 표방하는 친환경 식료품 매장 겸 레스토랑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모든 식재료는 소분 및 포장 단계를 거치지 않은 상태로 진열돼 있어 소비자가 직접 가져온 용기에 필요한 만큼 담아 무게 단위로 계산해 구매해야 한다. 백미, 현미, 찰흑미, 서리태 등 국산 곡류 및 과채류는 국내 영농조합이나 사회적기업 등을 통해 들여오고, 해외 작물은 모두 친환경·유기농으로 재배된 것들이다. 또한 재고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 식재료를 최대한 활용하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2. 태국에서 온 소소한 행복과 스윗한 감성
 

두 번째 여행지는 태국의 웰빙 바디케어 브랜드 ‘사바이아롬(Sabai-arom)’의 한국 매장이었다. 태국어로 소소한 행복(simple happiness)이라는 뜻의 사바이아롬은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태국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태국 전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과일과 꽃, 식물, 그리고 수 세기 전부터 전해져 오는 태국의 전통 요법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사바이아롬은 화장품 기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동물실험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농촌 커뮤니티와 직접 계약을 맺고 원재료를 제공받고 있어 모든 원료는 100% 식물성분이다. 현재 방콕을 비롯해 일본 도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 자체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이곳 성수동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행자 일행은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가던 중, ‘오늘살롱’을 지나쳤다. 오늘살롱 역시 지역 명물 중 한 곳이다. 이곳은 사회적기업가들이 모일 수 있는 3층짜리 커뮤니티 공간으로, 2층과 3층에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디웰(D-Well)하우스ʼ가, 1층과 지하에는 카페와 누구에게나 개방되는 도서관이 마련돼 있다. 현재 16명이 입주해 있으며, 입주자들 간의 허물없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3. 짧은 듯 길었던 공정무역 이야기
 
 

세 번째 여행지인 ‘더페어스토리(the fair story)ʼ는 저개발 국가의 공정무역 업체를 발굴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그들의 이야기와 제품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공정무역기업으로 브랜드숍인 ‘펜두카 & 스마테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펜두카(Penduka)’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의 장애·빈곤 여성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비정부기구라고 한다.

나미비아 말로 ‘일어나라(Wake up)’는 뜻인 펜두카는 이름처럼 소외된 여성들에게 기술교육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펜두카 제품은 주로 쿠션, 액자, 앞치마, 카드 지갑, 파우치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생활 소품들이고, 여기에 나비미아 여성의 소소한 일상이 전통 자수로 새겨져 있다.

 

또 다른 브랜드 ‘스마테리아’는 캄보디아 여성들이 만드는 업사이클링(up-cycling) 패션잡화를 생산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의 도시 개발 계획으로 강제 이주된 여성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스마테리아는 재활용 소재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파우치, 지갑 등의 패션 잡화는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 혹은 폐어망, 버려진 소파, 오토바이 시트 가죽 등의 소재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지극히 친환경적이다.

4. 아프리카 직원의 한국말 사랑
 
 

아프리카스퀘어(Africa Square)는 더페어스토리와 마찬가지로 아프리카와 관련된 다양한 국내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그리고 아프리카 현지 상품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 편집숍이다. 이곳에서는 아프리카 원두 콜드브루 커피, 각종 액세서리와 의류, 에코백과 파우치, 필통, 머그컵, 엽서 등의 디자인 상품, 그림과 조각품 등의 현지 수입상품을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스퀘어는 비영리단체 아프리카인사이트(Africa Insight)가 운영하고 있는데, 이 단체는 아프리카에 대한 편향된 인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관점과 대안을 제시하며 아프리카의 국제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아프리카스퀘어의 또 다른 매력은 미소가 아름다운 직원 샤니스가 유창한 한국말로 손님을 맞이한다는 것.

5. 소녀의 마음으로 어르신의 정성을 담다
 
 

어느덧 점심시간. 여행에서 식도락을 빼놓을 순 없고, 여기까지 와서 평범한 점심을 먹을 순 없다. 그래서 선택한 곳은 성수동 맛집으로 유명한 ‘소녀방앗간’! 이 식당은 경상북도 청송군 어르신들이 직접 채취한 산나물과 각종 식재료를 사용하는 청정 한식집이다. 맑고 깨끗한 재료로 만든 식단과 더불어 발효청, 잡곡 등의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그런데 왜 소녀방앗간일까? 방앗간에서 음식을 대접하는 사람의 설렘이 소녀의 마음을 닮았다고 해서 소녀방앗간이란다. 메뉴는 단 세 가지. 산나물밥은 고정 메뉴이고, 나머지 두 가지는 요일마다 바뀐다. 여행자들은 산나물밥을 선택했다. 오늘의 산나물밥은 ‘월산댁 뽕입, 일포댁 취나물, 진보정미소 도정 30일 이내 햅쌀, 방위순 할머니 간장, 장순분 어 르신 들깨로 짠 들기름’으로 만들어진다. 향긋한 산나물과 들기름의 고소한 조화, 나물 특유의 아삭한 식감, 게다가 한 톨 한 톨 윤기 흐르는 햅쌀까지... 어르신들의 노고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6. 차가운 컨테이너가 러브드림 하우스로
 
 

식사 후 여행자들은 다시 서울숲을 지나 ‘언더스탠드에비뉴(Under Stand Avenue)’에 들렀다. 언더스탠드에비뉴는 ‘아래’를 의미하는 ‘언더(Under)’와 ‘일어서다’의 ‘스탠드(Stand)’를 합친 말로, 롯데면세점이 성동구, 비영리기관인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 CON)와 업무 협약을 맺고 102억 원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만든 신개념 공익문화공간이다.

3층 높이로 쌓은 컨테이너 116개는 유스스탠드(Youth Stand), 하트스탠드(Heart Stand), 맘스탠드(Mom Stand) 등 총 7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각 공간은 청소년과 경력 단절 여성, 다문화가정, 청년 벤처, 예술가 등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즉, 언더스탠드에비뉴는 모든 사람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창조적 공익문화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1월 2일과 3일 ‘2017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기업 엑스포’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다채로운 소설벤처 기업들의 만남의 장 역할 역시 기대되고 있다.

7. 디자인으로 아픔을 넘어
희망과 평화를 전하다
 
 

쉽게도 이 날 여행에서 성수동의 핫플레이스 마리몬드(MARYMOND)는 방문하지 못했다. 이유는 리모델링 때문인데 9월 29일에 재오픈을 한다고 하니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된다. 마리몬드는 나비라는 뜻의 라틴어 ‘마리포사(Mariposa)’와 고흐의 명화인 ‘아몬드 나무’에서 따온 ‘아몬드(Almond)’의 합성어로, 못다 핀 꽃을 피어나게 하는 나비처럼 존귀함의 날갯짓을 멈추지 자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마리몬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서 원예심리치료 과정의 일환으로 꽃을 눌러 만든 미술 작품들을 모티브로 디자인 상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매 시즌 의류, 백팩, 핸드폰 케이스 등의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제품 판매를 통한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할머니들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연예인 수지와 박보검이 각각 마리몬드 핸드폰 케이스와 티셔츠를 착용해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8. 여행자와 정착자가 함께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성수동

알록달록 컨테이너 앞에서 셀카 삼매경에 빠진 여행자들은 잠시 후 버스를 타고 마지막 여행지인 희락공방으로 향했다. 도보로도 가능한 거리였지만 햇볕이 따가워 버스를 선택했다. 여행자들은 공방에서 제공해주신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먹으며 여행 소감과 즐거운 수다를 나눴다. 그리고 도자기 체험을 끝으로 성수동 사회적 경제 둘레길 여행을 마쳤다.

고작 반나절의 여행으로 성수동을 다 알 순 없겠지만, 성수동은 참 조용하면서도 활발한 마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수동에 정착한 사회적 경제 기업가들도 마을을 닮아 아등바등하지 않는다. 여행자의 짓궂은 질문을 웃어넘길 줄 아는 여유를 지니고 있고, 그저 소박하고 소신 있게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지켜나가고 있다.

 
 

다만 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이곳에도 젠트리피케이션의 그늘이 드리고 있다는 것. 성수동 초창기 사회적기업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임대료 문제로 이곳을 떠났고, 서울숲 관리 직원들의 사무실 겸 동네 사랑방으로 통했던 ‘녹색공유센터’는 민간에게 소유권이 넘어가는 바람에 더 이상 공간을 개방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수동의 사회적 경제가 더욱더 견고해지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성동구청과 건물주 간의 상생협약을 통해 임대료 인상률이 하락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고, 무엇보다 다양한 사회적 경제인들이 강한 의지와 자생력으로 이곳 성수동에 단단히 뿌리내려 정착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성수동 사회적 경제 둘레길에 아름다운 상생과 발전이 넘쳐나길 바란다. 왜냐하면 여행은 계속되어야 하니까.

INTERVIEW with Travellers


이환태ㅣ성동구 문화해설사
저는 은퇴 후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자 어린이들에게 성동구 내의 문화유적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던 참에 공정무역이 어떤 일인가 궁금해서 참가하게 됐어요. 쭉 둘러보니 젊은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하고 있고, 그 모습이 참 대견스러웠습니다. ‘더피커’ 같은 경우는 과연 이윤이 남을까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그 자체로도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석은경ㅣ학부모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보고 이번 여행에 참여하게 됐어요. 집이 이 근처라 아이들을 데리
고 종종 서울숲을 찾곤 했는데, 골목 구석구석에 이렇게 좋은 장소가 많다는 건 또 몰랐네요.
빨리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지인들에게도 자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마
지막 ‘희락공방’에서의 도자기 체험이었어요. 여고시절 미술시간도 생각나고, 얼른 제 작품을
집안 좋은 곳에 장식하고 싶어요!

 


김성민ㅣ대학원생
요즘 젠트리피케이션과 공정관광을 연구하고 있는데, 때마침 좋은 기회를 알게 돼 참가했습
니다. 솔직히 저 혼자 올 생각도 했는데, 만약 그랬다면 오늘처럼 충분한 정보를 접할 수 없었
을뿐더러 좋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없었을 것 같아요. 그동안 성수동을 막연히 젠
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라고만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직접 와서 보니 공정무
역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있는 가게들이 참 많더라고요. 특히 아프리카 지역 생산자들과의
상생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더페어스토리’가 인상 깊었습니다.

 


서다희ㅣ커리어투어 팀장
저희 회사가 청년 진로여행을 콘셉트로 기업탐방 및 상담을 하고 있어서 도움을 얻고자 이번
여행에 참가했습니다. 기획자의 입장에서도 배울 점이 많았던 여행이었고요, 제 개인적으로
도 평소 아프리카에 관심을 두고 있었던 터라 ‘아프리카인사이트’가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아프리카는 가능성이 많은 대륙이잖아요. 앞으로 대륙별, 국가별 문화를 어떻게 융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박채림ㅣ대학생
저는 공정여행 기획가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이에요. 학교에서는 경영학과 큐레이터학을 전공
하고 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정여행 경험을 쌓고 있는 중이에요.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그 지역의 특색에 맞는 음식점이나 상점에 가려고 노력하고 있죠. 저는 이번 여행에서 해설
사님이 “이곳은 주거지이니 주민들을 위해 조금 정숙하자”라고 하신 말씀이 가슴에 와닿았어
요. 보통 여행하면 방문객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서로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
다웠어요.

 


백영화 ㅣ성동구공정여행사업단 대표
이 일의 가장 큰 매력은 굉장히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
다. 오늘 여행처럼 아침에 처음 만난 사람들이 짧은 시간 안에 친해지고 본인들의 감흥을 자
연스럽게 나누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껴요. 제가 소속된 성동구공정여행사업단은 성동구의 사
회적 경제 생태계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또 누
군가는 그 가치를 알려야 하잖아요. 바로 그 알리는 일을 제가 하고 있고, 그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 본 콘텐츠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발행한 <사회적기업 매거진 36.5>의 기사입니다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소식을 담은 <사회적기업 매거진 36.5>는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2xrLH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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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도 성동구의 가치를 여행으로 디자인하는 '사계절공정여행' - 라이프인 성동구의 가치를 여행으로 디자인하는 &#39;사계절공정여행&#39; 일상의 관광, 관광의 일상화를 꿈꾸는 여행사 &#39;사계절공정여행&#39; 백영화 대표 인터뷰 20... 관리자 2020.06.19 22
» 보도 [매거진36.5] 여행을 떠나자! 성수동이 키운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울창한 숲으로! - 매거진36.5 사회적기업 스토리 [매거진36.5] 여행을 떠나자! 성수동이 키운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울창한 숲으로! se365company ・ 2017. 11. 10. 14:52 URL 복사 이웃추가 ... 관리자 2020.06.19 21
3 보도 지역민과 상생하는 마을여행, 서울관광의 새 화두로 - 동아일보 2018-09-27 03:00:00 편집 지역민과 상생하는 마을여행, 서울관광의 새 화두로 20일 서울 마포구 마을여행 프로그램인 &lsquo;망원동 모아 보기&rsquo;에 기자와... 관리자 2020.06.19 23
2 보도 환대와 관계의 여행길 찾는 사계절공정여행 - 문화누리소 시리즈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젊은 창업가 환대와 관계의 여행길 찾는 사계절공정여행 여행을 하다보면 종종 낯선 공간에 방문한 이방인을 친절히 반겨주는 사... 관리자 2020.06.19 21
1 보도 로컬크리에이터 140개 선정...최대 5000만원 지원 [서울=뉴시스] 해녀의 부엌(사진=중기부 제공) 2020.06.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로컬크리에... 관리자 2020.06.1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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